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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봄이면 유행하는 질병들2021-04-06 21:03:14
카테고리dailylife.bp > 건강꿀팁
작성자user 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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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유행하는 질병들]

○ 꽃가루 알레르기
최근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5~20%가
알레르기로 고통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대한천식알레르기협회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은 우리나라 인구의 14.5~33.9%가
앓을 정도로 흔한 만성질환인데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꽃가루
우리 몸에 들어와 비염을 유발하는 것이죠.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감기와 달리 발열, 오한, 가래,
기침은 없으며 주로 코가 막히는 증상을 보입니다.
양쪽 코가 번갈아 가면서 막혀 생활을 불편하게 하죠.

반대로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가 자주 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일으키는 또 하나의 대표적인 질병은
알레르기 결막염입니다. 눈이나 눈꺼풀이 가렵고,
눈꺼풀이 붓고, 결막충혈이 나타나며 눈의 통증이 느껴지고
따끔거리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결막에 젤리 같은 눈곱이 생기기도 하고,
투명한 각막의 주변이 적자색으로 변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이러한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한 질병들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원인 물질에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겁니다.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엔
가능한 한 외출을 피하는 것이죠.
꽃가루가 심하게 날릴 때는 창문을 닫고, 실내 공기는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사용해 쾌적하게 유지해주세요.
실내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나 보호 안경 등을 착용해
눈과 기관지의 접촉을 가능한 차단할 것을 권하며,
귀가 후에는 옷을 털고, 집 안으로 들어오면
손과 얼굴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 어린이 유행 질병, 수족구병

수족구병은 대표적인 봄철 질병 중 하나입니다.
5세 이하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병인데요.
학생이나 성인 역시 발생할 수는 있으나 증상이 경미합니다.
콕사키바이러스(Coxsakievirus)나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와 같이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됩니다.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또는
대변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감염된 사람이 손을 씻지 않은 채 다른 사람을 만지거나,
물건의 표면을 오염시킬 때 흔히 전파되죠.

발열, 손과 발에 물집, 입안에 궤양이 발생하는
증상을 보이는 수족구병은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모여 생활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에 걸릴 경우 7~10일 정도가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질병이 진행되는 사이 고열이나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해열제 및
수액 치료를 해주어야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손을 항상 깨끗하게 씻는 개인위생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인데요.
아이의 경우 아이의 손뿐만 아니라
장난감과 집기 등을 정기적으로 소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봄철 유행하는 A형 간염

3~5월 유행하는 또 하나의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A형 간염인데요.
조개 같은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오염된 물
혹은 과일을 섭취하여 바이러스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 바로 A형 간염입니다.
봄철에는 야외활동이나 단체 활동이 잦아져
경구감염으로 전염되는 A형 간염 환자가 늘어나게 되는 것이죠.

B형 간염을 비롯해 대부분의 바이러스성 간염이
계절적 요인과 무관하게 발병하는데요.
A형 간염은 3~5월, 봄에서부터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까지 유행하는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A형 간염은 실제 환자의 평균 나이가 29세로,
20~30대가 많이 걸리기 때문에
항체가 없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 몸살감기와 증상이 비슷한 A형 간염은
감염되면 약 4주의 잠복기 이후 발열, 오한, 피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건강한 사람은 몇 주가 지나면 대부분
별다른 치료 없이 자가회복이 됩니다.
심각한 상태까지 악화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만약 면역력이 떨어져 있거나 다른 간 질환이 있다면
간세포가 파괴되고, 황달이나 간 부전 등으로
악화될 수도 있는데요.

A형 간염은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주셔야 합니다.
음식 조리 전, 화장실 이용 후,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날 것이나 상한 음식을 먹지 않는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도 이상의 온도로
가열하면 죽으므로 음식이나 물을 먹을 때는
충분히 익혀 먹어주세요. 가장 좋은 방법은
A형 간염 예방 백신을 접종하는 것입니다.
간단한 피검사를 통해 A형 간염의 항체 여부를 확인하고,
항체가 없다면 미리미리 백신을 접종받으실 것을 권합니다.


-닥터스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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