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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mony.bp] ⏺ 고향 산천에는 지금쯤... [1] new
하늘은 서로 맞닿아구름도 오고 가는여기까지도고향 하늘 진배없거늘순풍에 붙인 고향소식답장 없는 안부는어느 허공에 멈춰 섰을까고향 산천에는 지금쯤사랑 물결 일렁이고 산새들도 옛 집을 찾느라온 산야가 출렁일 텐데홀로이 타관을 쥐고 앉은 나는 기척 한점 없는멀건 하늘만 올려다본다아! 저기자지러지게 우는 둥근달 하나*****예전 같으면 방마다 웃음꽃이 만발하였을 테..
알지오만세17:292
[harmony.bp] ⏺ 비오는 날에는... [1]
비 오는 날에는그리움을 굽는다잊은 얼굴 몇 개에 풋고추 잘잘하게 썰어 넣고 밀가루 반죽에그리움 한 수픈 타 전을 붙인다노랑노랑 익은 전에얼굴 한 사발 타 마시면세상없는 옛날들이불쑥불쑥 달려와 내게 안길 것만 같다비 오는 날엔그리움을 굽는다*****비 오는 날에는 괜한 궁색들이 마음을 어지럽힙니다. 온갖 잡생각들이 왔다 가곤 하지요. 잊었던 기억들도 되새김 ..
알지오만세2021-09-173
[harmony.bp] ⏺ 떨어질 것은 언젠가는... [1]
떨어질 것은 언젠가는떨어져 나간다내 손아귀에 마음도 그럴진대하물며 너와, 나야!*****아무리 그래 봤자, 너는 너고 나는 나다. 모두 다 제멋에 취해 우정이니 사랑이니 멋진 포장을 해도 때로는 서로의 필요 때문에 만나고 헤어지는 우리들, 텅 빈 가슴에 생채기가 찢어지도록 아프다. 가슴을 열고 욕심 없이 같이 웃고 같이 울어줄 사람 누가 있을까?오늘도 웃는..
알지오만세2021-09-163
[harmony.bp] ⏺ 잔고가 얼마나 될까... [1]
잔고가 얼마나 될까하루하루 뽑아 쓰다 보면바람기 없는 풍선처럼 껍데기만 남을 통장엔아!잔고 없는 그날이,그날이 오면웃으면서 은행 문을 나서야 하지채울 수도 없는그 통장을 쥐고 오늘도 뚜벅뚜벅오후 4시를 걷고 있다나는!*****그대의 잔고는 얼마인지요. 복잡한 세상 뭐 그것까지 생각하며 사느냐고요? 그래요 그럴 필요는 없지요.사는 그날까지 즐겁게, 행복하게,..
알지오만세2021-09-153
[harmony.bp] ⏺먹고 먹히는 것이 삶인데... [1]
저녁을 먹고 의자에서 졸고 있는데모기가 나를 깨운다날, 제 저녁밥 쯤으로 생각했는지뜯긴 흔적이 곳곳에 별이 되었다아무렴 어때! 먹고 먹히는 것이 삶인데하물며 사람도 사람을 뜯어먹는 세상에목숨까지 뺏을 수야마음껏 드셨는지코 고는 소리가 윙윙 내 귀를 붙잡는다 이제 배가 불렀는가!*****지금쯤이면 모기도 힘이 빠질 때도 된 것 같은데 마지막 발악인가 극성이다..
알지오만세2021-09-153
[harmony.bp] ⏺ 텃밭에서... [1]
산 넘고 강을 건너가을바람 소솔 불어텃밭에 부추가고개 세워 꽃 피우니치마 밑 우리 서방님날새는 줄 몰라라텃밭에 푸추 무리 하얀 꽃 날리우니하늘 걷던 벌떼들발걸음 서산 하고난전을거닐던 바람에치맛자락이 들썩들썩 텃밭에서,20210913 해정..
알지오만세2021-09-134
[harmony.bp] ⏺ 가을...춤바람 신이났네~ [1]
가을 와 춘풍이요들판엔 오곡이라늙수룩 허수 신사춤바람 신이 났네에헤야!만경창파에뱃노리나 하자구나*****시절이 시절이라 호시절일세. 세상이 하! 수선하여 코로나가 발광한들, 들녘엔 오곡 풍성하고 가지마다 백과 무성하니. 마음 아니 좋을 손가. 이 좋은 가을, 님이시여! 사념일랑 내려놓고 뱃노리나 가자구나.20210912 해정..
알지오만세2021-09-122
[harmony.bp] ⏺ 하루여...나의 님-!! [1]
하루가 또 내게로 왔다선물 같은 너를 소중하고 싶다언젠가는 끝이 있겠지만,설사 네가 나를찾지 못하는 날이 올지라도그날이 온다면 나는 한 방울의 눈물로 미소하리라사랑했노라고하루여!나의 님이시여!*****마음의 구조는 복잡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고 다양합니다. 그래서 아마 심리학이 있는 걸까요. 학자들이 오래도록 연구했음에도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은 그만..
알지오만세2021-09-113
[harmony.bp] ⏺ 지나간 날은 어제... [1]
지나간 날은 어제남은 날들은 모두가 내일누구나 떠나는 날도 내일이겠지오늘은 함께 웃고 살아가야 할 날*****우리는 늘 오늘을 살아갑니다. 어제는 지나간 날이고 내일은 다가올 미래이지요. 오늘을 잘 살아내야만 내일을 웃으면서 만날 수 있습니다.오늘도 잘 사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20210910 해정..
알지오만세2021-09-104
[harmony.bp] ⏺ 찬 바람이 불어오면...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네 생각이 난다어디야? 지금 뭐해?(티브이에서)*****가을이라고 한없이 좋은 것만 아닌가 봅니다. 창 밑 귀뚜리가 불러주는 노래도 마냥 즐겁지만 않습니다. 더위에 짓 눌러 잊었던 그대가 스멀스멀 찾아옵니다 어디에서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를 그대가.20210909 해정..
알지오만세2021-09-093
[harmony.bp] ⏺ 그리움... [1]
떠났는데 왜 남을까흐르는 등댓불 위로깜박이는 이름 석자날 떠난 지 언젠데아직도 따순 숨결이 내가슴에 출렁거린다함께 걸었던 숲길네가 내려놓은 발자국 따라 이슬이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꽃 진 등에 어린 그림자 네가 써놓고 간 이름 석자"그리움"*****사람은 가도 이름은 남는다. 세월이 불쑥 흘러 한참이나 지난 어떤 날, 잊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불쑥 이름을 내..
알지오만세2021-09-084
[harmony.bp] ⏺ 꽃비 내리는 초저녁... [1]
꽃비 내리는 초저녁홀로이 강가에 앉아흐르는 물을 바라본다어디서 와 어디로 가는지 묻지도 알려고도하지 않는 저 의젓한 묵언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졸갑들을 풀어놓았던가강물 아래 돌멩이처럼가라앉은 내 영혼의 노을들돌아보니 지나온 길 아득하다*****강가에 앉으면 마음이 평온합니다. 물오리 한쌍이 강물을 헤지고 석양을 줍는 모습을 보면 유년 시절이 자꾸 찾아옵니다..
알지오만세2021-09-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