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Plus SharingMail SharingKakao Story SharingKakao SharingNaver Blog SharingTwitter SharingFacebook SharingNaver Band Sharing
블록도메인2
[김용태의변화편지.bp] 상상하면 이루어지는 이유 [4]
몇 년 전만 해도 황당무계한 상상이라 생각했던 SF영화들이 현실이 되는 경우들이 많다. 영화뿐만이 아니다. 인생사를 보더라도 전혀 가능성이 없어 보였던 상상이 이루어진 사례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참으로 신기한 사실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고, 후대에 가서야 될 수 있을지언정 이루어지지 않는 것들은 없다. 상상하고 확고하게 흔들리지 않으면 반드시 현..
제노바2020-10-2819
[김용태의변화편지.bp] 야성의 회복
왠지 ‘꼬마’에게 마음이 끌렸다. 청계산으로 도망쳐서 한때 사람들의 마음을 애끓게는 했지만 그 놈의 야성이 마음에 들어서다. 서울대공원에 그냥 있으면 끼니때마다 영양가있는 음식도 갖다주고, 수의사가 알아서 예방접종도 해줄 테고, 주거환경도 쾌적하게 조성해주는데 굳이 이 추운 겨울날 사서 고생할 필요가 있을까 하지만 ‘꼬마’는 다 마다하고 꽁무니를 빼버렸다...
제노바2020-10-2811
[김용태의변화편지.bp] 지놈 마케팅
왜 벼는 익을수록 머리를 숙이는 걸까? 농부가 추수하기 쉬우라고 그러는 것이다. 설익은 과일은 가지에 꼭 붙어 있으려고해서 안간힘을 써도 잘 안 따지는 반면, 농익은 과일은 손만 대도 톡하고 떨어져 버린다. 이것도 과일이 자기의 유전자를 퍼뜨리려는 본능 때문이다. 아직 다 안 익은 상태에서 먹혀버리면 손해를 보니까 꼭 붙어있으려 하는 것이지만, 다 익은 과..
제노바2020-10-2811
[김용태의변화편지.bp] 쓰레기의 습격
디지털 기술은 모든 것을 0과 1로 바꾼다. 요즘 융합, 즉 컨버전스가 일어나는 원인도, 변화의 속도가 빨라진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음악도 디지털화되고 그림도 0과 1로 나타낼 수 있다. 모든 데이터도 마찬가지다. 아날로그 상태에서는 유전자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섞일 수 없었지만 모든 데이터가 0과 1이라는 동일 인자를 갖게 되면서 융합이 가능하게..
제노바2020-10-2812
[김용태의변화편지.bp] 가정맹어호 (苛政猛於虎)
공자가 살던 춘추시대 노(魯)나라에서는 혹독한 세금과 탐관오리의 가렴주구로 많은 백성들이 고통받고 있었다고 한다.어느 날, 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태산 기슭을 지날 때였다. 길가의 무덤 앞에서 슬피 울고 있는 부인이 있어 공자의 제자인 자로(子路)가 물었다.“부인, 무슨 일로 이리 슬피 울고 계십니까?”그러자 부인이 대답했다. “이곳은 정말 무서운 곳입니다...
제노바2020-10-287
[김용태의변화편지.bp] 명승부는 아름답다
숨막히는 접전, 피말리는 승부라는 말이 이런 거구나 싶었다. 아시안게임 여자양궁단체 결승전을 보면서 숨을 쉬기가 어려울 지경이었다. 내가 뭐 애국심이 그리 투철한 사람도 아니고, 우리나라가 예상보다 메달도 많이 땄고 양궁은 세계최강이니까 중계를 편하게 봐도 되겠다 싶었는데, 이 게임은 그런 것이 아니었다.인도와의 준결승부터 그랬다. 인도쯤이야 하면서 느긋한..
제노바2020-10-286
[김용태의변화편지.bp] 작은 화면에서 시작된 혁명 [1]
2004년 11월, 우크라이나에서는 대통령선거가 치러지고 있었다. 여당 후보인 야누코비치 對 과거 10년간의 실정과 부정부패에 저항하는 야당 후보인 유센코의 대결에서 선관위는 야누코비치가 승리했음을 전했다.그러나, 부정선거 증거들을 포착한 유센코의 지지자들이 오렌지색의 옷과 목도리를 두르거나 오렌지색 깃발을 들고 광장으로 모이면서 이른바 오렌지혁명(oran..
제노바2020-10-0818
[김용태의변화편지.bp] 씁쓸한 루저 [1]
한 TV 방송에서 돌출발언된 ‘루저(loser)’라는 말이 요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키가 180이 안 되는 남자는 루저라는 것이었는데, 이 말에 많은 청년들이 분노하고 씁쓸해하는 것은 단지 키나 외모를 중시하는 풍조 때문만은 아니다. 마음의 밑을 들여다보면 취직은 안 되고 미래가 보이질 않아 가뜩이나 소외감과 패배감에 젖어있는 상황에서 ‘루저’라는 ..
제노바2020-10-0819
[김용태의변화편지.bp] 내가 탐관오리는 아닐까?
19세기 조선후기사회를 설명하는 단어 중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아마도 ‘탐관오리(貪官汚吏)’일 것이다. 백성들은 생활고에 허덕이는데 자기 배만 불리는 관료들을 탐관오리라고 불렀다. 그런데, 우리는 탐관오리라는 말을 너무 극단적인 예로만 생각한다. 즉, 변사또처럼 백성들을 학대하고 쥐어짜면서 사과박스 주고받는 파렴치한 모습만 상상하는 것이다.그러나 그것..
제노바2020-10-0814
[김용태의변화편지.bp] 밥 같은 상품, 술 같은 상품
밥과 술은 같은 곳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즉, 둘 다 쌀로 만든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쌀을 익히면 밥이 되고, 쌀을 빚으면 술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차이점도 있다. 밥은 먹으면 배부른 정도지만 술은 먹으면 취하게 된다. 밥은 쌀이 물리적 변화를 일으킨 결과라면 술은 화학적 변화라 할 수 있다.이 비유는 청나라 오교가 ‘위로시화’에서 문(文)과 시(..
제노바2020-10-0813
[김용태의변화편지.bp] 큰 도적, 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iPad)를 들고나오면서 또 한번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고 있다. 아이팟과 아이폰의 성공에 이어 태블릿PC 아이패드로 애플의 거침없는 질주에 하이킥을 날리고 있는 것이다. 과연 아이패드가 아이팟이나 아이폰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닐지 논란도 뜨겁지만, 애플의 실제 노림수는 단지 태블릿PC라는 하드웨어의 성공여부에 있는 것이 아니다..
제노바2020-10-0814
[김용태의변화편지.bp] 하늘을 나는 닭 [1]
mbc TV ‘와! e멋진세상’이란 프로그램에 방콕의 한 레스토랑이 소개된 적이 있었다. 닭요리 레스토랑인데, 메뉴 중에 하늘을 나는 닭이 있다는 것이다. 그게 무언가 호기심에 봤더니 하늘을 나는 닭이 진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닭을 바비큐해서 하늘로 날리면 종업원이 한발 자전거를 타고 그것을 받아서 고객에게 갖다주는 것이었다. 음식점 중앙에 작은 무대가 ..
제노바2020-1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