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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의변화편지.bp] 아무노래 신드롬
올해 1월 시작된 ‘아무노래’ 댄스 챌런지가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효리, 화사, 청하 등 인기연예인들이 동참하고 일반인들도 따라하는 릴레이 랜선 춤판이 벌어진 거지요. 이렇게 폭발한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비트와 율동이 어깨를 들썩이게 하고 단순해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겠지요. 그런데 뜻밖에도 노랫말은 겁나 싸합니다.“왜..
박은수2020-03-27116
[김용태의변화편지.bp] 최고의 바이러스 치료제
문득 우리나라 자살자 수가 궁금해졌습니다. 검색해보니 1년에 13,000명이 넘는데, 40분 간격으로 매일 약 3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겁니다. 생각보다 많구나, 그런데 더 충격적인 것은 한국 10대-30대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점이었습니다.그러나 자살은 겉으로 드러나는 빙산의 일각일 뿐 우울증이나 정신적, 경제적 고통 등으로 시달리는 사람들이..
박은수2020-03-27106
[김용태의변화편지.bp] 이단과 바이러스를막는 방법
미국의 성서학자 바트 어만이 쓴 는 꼭 한번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은 완전해서 일점일획도 틀림없다는 기성교회들의 맹목적인 믿음을 뒤집는 내용입니다.고대 문헌들은 대개 오랜 시간에 걸쳐 구전이나 필사로 전승되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실수 또는 고의로 변형이 일어나게 마련인데, 성경도 마찬가지지요. 옮겨 적거나 번역하면서 수많은 변형과 왜곡..
박은수2020-03-27111
[김용태의변화편지.bp] 뉴스는 당신에게 해롭다 [3]
최근 도발적인 제목의 책 한 권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저자 롤프 도벨리는 아예 뉴스를 끊자고 권유합니다. 뉴스를 안 보면 세상 돌아가는 걸 어떻게 아나, 무인도에 고립되는 느낌은 아닐까, 이러한 불안은 뉴스중독 증세라는 뜻밖의 프레임을 제시해줍니다.우리 대부분은 관성에 따라 살아갑니다. 보이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면서 다르게 생각해보지 않는 거지요. 뉴스..
박은수2020-03-09281
[김용태의변화편지.bp]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에서 만들어진다 [1]
요즘 우리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바이러스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가를 목도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의식과 행동양식을 바꿀 뿐만 아니라 경제시스템의 근원적인 구조조정을 획책하고 있지요.재러드 다이아몬드는 를 통해 새로운 혜안을 제공했었습니다. 대개는 군사력이나 기술력 등 눈에 보이는 지표가 인류역사를 바꾸는 요인이라 생각하지만 그것은 표피적인 ..
박은수2020-03-09254
[김용태의변화편지.bp] 무대와 반지하 [1]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세상 순환의 이치를 이처럼 잘 상징한 시어가 있을까요? 소쩍새의 울음과 노오란 국화꽃잎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겠나 싶겠지만 시인은 먹구름 속에서 울었던 천둥도, 간밤에 내렸던 무서리까지도 놓치지 않습니다.영화 ‘기생충’이 무대의 화려한 조명을 받았습니다. 당연히 축하박수를 보내야겠지만 반지하의 ..
박은수2020-03-09243
[김용태의변화편지.bp] 페르소나 시대가 온다
점점 생활의 무대가 땅에서 구름 위로 중심이동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만나 대화하는 것보다는 SNS에서 소통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이 커지고 있지요. 또 음식점에 가서 외식하는 대신 배달시켜 먹으면서 OTT를 통해 영화나 드라마를 봅니다.그러면서 사람들의 가치관도 바뀌고 있습니다. 현실세계의 자아보다는 가상세계의 ..
박은수2020-03-09232
[김용태의변화편지.bp] 바이러스 잡는 빅 데이터 [2]
2008년 구글의 “플루 트렌드(Flu Trends)”라는 독감 예측 프로그램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구글링한 검색어와 위치정보를 데이터화하여 독감의 발병을 예측하고 이동경로까지 미리 예측해서 다른 도시로의 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한 것이었지요.이것은 미국질병방제센터(CDC)가 하는 방식보다 빠르고 정확했습니다. CDC는 각 병원들로..
박은수2020-03-09218
[김용태의변화편지.bp] 편견과 오만 [2]
작년 말 광고상을 수상한 GS칼텍스의 ‘마음이음 동화 – 계모편’ 캠페인은 우리의 편견을 돌아보게 해주었습니다. 흔히 계모하면 아동학대가 연상되고 악녀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그것은 어릴 때 읽었던 콩쥐팥쥐, 신데렐라 등 동화의 영향 때문입니다.한 조사 자료에 의하면 계부모의 학대는 4%에 불과하고, 친부모에 의한 학대가 76%라고 합니다. 친부모의..
박은수2020-03-09221
[김용태의변화편지.bp] 하이퍼텍스트에서 하이퍼지능으로 [2]
2020 CES의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이었습니다. 모든 제품에 인공지능이 붙기 시작하는 거지요. 그런데 이제는 인공지능이라는 용어가 마땅치 않습니다. 사람이 만들었다는 뜻인데, 어느 순간 인간의 지능을 초월하면서 그 본질적 함의를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나는 하이퍼지능(hyper intelligence)이라는 용어를 제안하고 싶습니다. ‘초(超)’라 번..
박은수2020-03-09201
[김용태의변화편지.bp] 2020은 지능융합의 시대 [1]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쓰기 시작한지 약10년이 지났습니다. 스마트폰은 인류의 의식이나 라이프스타일에 큰 변화를 가져왔을 뿐 아니라 비즈니스 생태계의 구조도 바꿔놓았지요. 특히 스마트폰이 SNS와 결합되면서 빅데이터를 쏟아냈고, 이는 인공지능 연구에 전환점을 제공했습니다.2010년대의 키워드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블록체인 등이었습니다...
박은수2020-03-09200
[김용태의변화편지.bp] 늘, 지금이 정상(正常)이다. [2]
우리는 대부분 지금은 뭔가가 좀 불편하고 상황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이게 바뀌면 좋아지겠지, 이 상황만 벗어나면 그때가서 해야지 하는 생각들을 많이 갖게 되는 것이다. 지금은 비정상적인 상황이라는 가정이 우리 생각의 근저에 많이 깔려 있음을 문득문득 깨닫는 적이 참으로 많이 있다.이러한 생각은 우리들의 삶을 웬지 불편하고 불만족스..
박은수2019-12-27288